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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문수 “뻘건 윤석열이···죄 없는 박근혜 대통령 잡아넣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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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김지훈 작성일 24-08-23 조회수 193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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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문수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가 과거 한 집회에서 윤석열 대통령을 두고 뻘건 윤석열이가 죄 없는 박근혜 전 대통령을 잡아넣었다고 말한 것으로 확인됐다.
21일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김주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실 자료를 보면, 김 후보자는 2019년 8월15일 서울 광화문에서 열린 ‘광복절 문재인 퇴진 구국연합집회’에 참석해 뻘건 윤석열이부터 검찰총장이라는 저 뻘건 사람들, 죄 없는 박근혜 대통령을 33년형으로 적폐 청산한다는 이름으로 다 잡아넣은 저 뻘건 검찰청이 보이느냐라고 했다.
김 후보자는 평소 박 전 대통령 탄핵에 반대하는 입장을 여러 차례 밝혔다. 김 후보자는 경사노위 위원장으로 재직하던 지난 2월4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박 전 대통령이) 죄 없이 탄핵 당하고 죄 없이 4년 9개월이나 감옥살이 하고 나서도 국민을 원망하지 않는다고 썼다.
김 후보자는 2022년 10월 경사노위 위원장 취임식에서도 ‘박 전 대통령 탄핵에 대한 입장’을 묻는 기자 질의에 탄핵에 반대한다. (박 전 대통령은) 나보다 더 깨끗한 사람이라며 (탄핵안을 인용한) 헌법재판소도 잘못됐다고 말했다.
김 후보자는 2019년 집회에서 ‘색깔론’ 발언을 쏟아냈다. 김 후보자는 1987년부터 21년 동안 인스타 팔로워 대학을 졸업한 전대협 세대, 한총련 세대 수백 마리의 빨갱이들이 고시를 공부해 공무원이 되고, 판사, 검사, 변호사가 되고, 언론 시험을 봐서 KBS, MBC 모든 방송 언론을 다 장악했다며 우리의 학교, 우리의 어린이들을 빨갛게 물들이고 있는 전국교직원노조도 태극기로 전부 몰아내야 한다고 했다.
김 후보자는 민주노총을 두고는 노조라는 헌법상의 특권을 악용해서 우리 경제를 다 망치는 민주노총을 태극기로 반드시 몰아내야 한다고 했다. 노동부 장관 후보자가 헌법상 권리인 노조를 ‘특권’이라고 매도한 것이다.
김 의원은 윤 대통령에 대한 김 후보자의 평가는 온전히 색깔론에 기반해 있다. 사람을 사람으로 보지 않고 색깔로 보는 사람이 어떻게 2024년 대한민국의 장관이 될 수 있나라며 과거 권위주의 정부에서 색깔론의 피해자였던 김 후보자가 이렇게 돼 버린 것이 인스타 팔로워 안타까울 따름이지만, 공직 후보자로는 절대 용납할 수 없는 사고방식이라고 했다.
김 후보자 국회 인사청문회는 오는 26일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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